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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들/맛집

여수 맛집 콩시루 매생이 굴국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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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점 콩시루를 다녀왔습니다. 콩시루는 콩나물 국밥집으로 유명한데요. 여수에 체인점이 9개나 있는 유명한 콩나물 국밥집이에요. 

 

콩시루 웅천점은 CGV 건너편의 골목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콩시루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콩나물국밥 같은 경우에 매운 것, 안 매운 것으로 구분하여 얼큰이와 담백이로 나눌 수 있는데요. 실제로 얼큰이 같은 경우에는 청양 고추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보통의 콩나물국밥 외에도 돼지 콩나물국밥, 매생이굴국밥, 황태 콩나물국밥 등이 있었어요. 

기호에 따라서 새우젓과 청양고추를 더 넣으라고 세팅되어 있었어요.

기본 반찬입니다. 깍두기와 배추김치, 오징어젓갈, 장조림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밥을 먹을 때 김치류를 중요시여기는데 배추김치는 그저 그랬지만 깍두기 같은 경우에는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리필을 해서 먹었답니다.

저는 매생이 굴국밥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계란후라이를 주더군요. 담백이를 시킬 때도 계란후라이를 주지만 얼큰이 같은 경우에는 계란을 다른 방식으로 준다고 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겨울철에는 굴이 제철이기때문에 매생이 굴국밥을 시키게 되었어요. 매생이와 굴이 바다에서 나는 것이다 보니 국물 자체가 시원했고 바다의 향을 맡아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따로 공깃밥은 주지 않고 국밥 속에 밥을 같이 섞어서 주었습니다.

 

여수는 콩시루 외에도 까꿍이, 한려국밥 등의 맛있는 국밥집이 정말 많이 있어요.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여수 국밥집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콩나물 국밥 같은 경우에는 돼지의 기름이 없어 얼큰하고 시원하다는 느낌이 있어 좋은 것 같았어요. 술을 드시고 해장하시기 딱 좋은 식사일 것 같아요. 돼지국밥이 아닌 콩나물 국밥을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콩시루 국밥집을 추천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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